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광복절을 앞둔 지난 9일,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진해 해군 기지사령부 군인 가족 30여명을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군 가족 초청 행사를 갖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장병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투어 버스를 타고 말 동물병원, 말 수영장, 마사지역, 당산나무 전망대 등 렛츠런파크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당근 먹이주기와 미니호스 체험 등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응을 얻고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오후에는 '워터 페스티벌'에 참여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가족 간 추억을 쌓았다. 한 참가자는 "승마장 견학부터 물놀이까지 아이들이 모두 즐거워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엄영석 본부장은 "광복절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작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군 가족에게 오래 기억될 특별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