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전 영역 최고 등급

교육혁신성과 S등급 포함 전 부문 우수 성적

서울여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성과 부문 S등급, 자체성과관리 부문 A등급을 획득하며 전 영역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여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성과 부문 최고 등급을 받았다. 서울여자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혁신해 미래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 국가 재정지원사업으로, 전국 13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대학의 교육혁신 추진성과 향후 계획을 평가하는 '교육혁신 성과'와 혁신 성과 체계를 점검하는 '자체 성과관리' 두 영역에서 진행됐다.

서울여대는 학생의 전공선택권 100% 보장을 위해 다전공 확대, 전과 횟수 제한 폐지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고도화했다. 또한 학생의 적성과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지도·교육·진로 탐색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더해 학문 중심의 분절된 이수 체계를 역량 기반으로 재편하고 전공 간 연결성과 다학제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융합형 교과과정을 설계했다.

이런 노력으로 서울여대는 학생의 전공 탐색과 진로 인식이 교양과정 속에서 구조화되도록 운영한 점 등 다양한 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약 30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해 사업 운영의 폭을 넓히게 됐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를 '초연결 교육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학생 주도적 융합인재 양성'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교육과정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부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