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中企 애로 해결사 '옴부즈만' 뜬다

경기도가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20명을 '경기기업옴부즈만'으로 위촉하고 기업애로 현장 컨설팅에 나선다.

이번에 선발된 옴부즈만은 ▲경영 일반 ▲자금·금융 ▲R&D·디자인·인증 ▲무역·관세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회계 ▲국내외 마케팅 ▲정보화·생산관리 등 10개 주요 분야에서 기업이 마주하는 애로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 등은 기업SOS넷(www.giupsos.or.kr), 전화(1533-1472) 등을 통해 이달 1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청

경기도는 이번 경기기업옴부즈만의 기업애로 컨설팅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고충을 더욱더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하고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밀착형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서갑수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1인 기업이나 소규모 영세기업은 기업애로 접수나 기관 방문 상담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경기기업옴부즈만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해결을 돕고자 한다"며 "이번 경기기업옴부즈만 컨설팅 사업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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