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연양갱, 광복 80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서울보훈청과 맞손
광복과 동갑내기 연양갱

해태제과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1호 과자 연양갱의 광복절 80주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과 손을 잡았다. 서울지방보훈청은 호국보훈 정신도 일깨우기 위해 광복과 동갑내기인 연양갱을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광복절 에디션은 연양갱 생일 축하 의미를 담아 80만개만 준비한 한정판이다.

연양갱 광복 80주년 에디션. 해태제과

연양갱 광복 80주년 에디션에는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다섯 곳이 담겼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안중근기념관', '김구기념관', '독립기념관' 등이다. 여기에 무궁화와 함께 연양갱 캐릭터 '갱이'와 보훈부의 '보보'까지 등장해 역사와 브랜드, 공공 메시지를 담았다.

연양갱과 함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보는 '독립운동 역사 탐방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섯 가지 상징 장소를 방문한 뒤, 패키지 QR코드를 통해 해태제과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커플 운동화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 과자 연양갱이 출시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호국보훈 에디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