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이민근 경기도 안산시장은 29일 관내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뒷줄 왼쪽 두번째)과 기업 대표들이 간담회에서 시-기업 간 상생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이번 간담회에는 ㈜해성아이다, ㈜디케이앤디, 산일전기㈜, ㈜제이오 등 4개 기업 대표와 ㈜비이아이랩의 상무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민선 8기 이 시장이 '현장 중심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통해 온 곳들이다.
간담회에서는 ▲시-기업 간 협력방안 ▲현장 애로사항 ▲기존 건의 사항 처리 현황 ▲향후 지원 방향 등을 논의했다.
앞서 시는 해당 5개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총 16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 이 중 12건을 완료 조치했다. 1건은 하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요 처리 사례로는 ▲스마트허브 가로등 조도 개선 ▲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확대 ▲산업단지 내 공장 미관 개선 ▲공원 내 화장실 및 휴게시설 설치 등이 있다.
이 시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정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