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분야 찾는 진로캠프·직업챌린지 취업캠프 진행

대전특수교육원,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65명 대상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자신의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밑거름이 되는 특수학급 진로 캠프와 직업챌린지 취업캠프가 열린다.

대전특수교육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및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연계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로 탐색과 취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성과 독립성 및 공동체 의식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교 진로 캠프는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5명씩 3기로 운영하며, 세부 활동은 ▲의류매장 서비스(제품 분류·정리·포장, 보안택 부착제거, 고객응대), ▲리넨 간병보조(진료 용품 정리, 침대 시트 교체, 세탁물 수거 등), ▲사무보조(사무기기 사용법, 문서 작성, 우편물 분류 등) 등 진로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3가지 직무체험을 순환 체험해본다.

고등학교 직업챌린지 취업캠프는 오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1박 2일로 진행하며, 대전특수교육원 현장실습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주요 일정은 학생을 4개 팀으로 구성해 6개 직무체험 순환 활동(LED 팽이 조립, 투상하기, 수건 정리, 쿠키 포장, 캐릭터디자인, 스크래치 코딩), 진로 특강, 건강하고 신나는 직장 여가활동, 공동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스포츠, 레크레이션 활동) 등을 실시한다.

진로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값진 기회라고 생각하고,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서 취업까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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