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티머니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지역의 관광택시와 시티투어를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결제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 4월 '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공모로 선정한 24개 지자체에서 예약·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티머니GO' 앱에서는 관광택시 상품을, '카카오 T' 앱을 통해서는 시티투어 상품을 예약·결제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티머니GO'에서 관광택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0% 할인은 예산 소진시까지 적용된다.
관광공사 박혜은 안내교통팀장은 "그간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지역 관광교통 예약·결제를 일원화해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에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외국인 택시 호출 앱 '케이라이드(k.ride)'에서도 시티투어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