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경기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3~4일까지 이틀간 마포 T타운에서 '예비 연구자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중소기업 21개사 신입 연구인력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인력의 초기 적응을 돕고 실무 중심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비즈협회에서 예비 연구자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주요 내용으로는 ▲문제해결형 팀 프로젝트 ▲인공지능(AI) 기반 연구개발(R&D) 업무혁신 ▲소프트 스킬(실무 에티켓, 소통 전략) ▲R&D 기획, 연구노트 및 기획서 작성법 등으로 구성됐다.
김병재 이노비즈협회 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연구인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협회는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채용난 해소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교통대, 한신대, 세명대와 함께 '연구인력혁신센터'를 구성하고 단계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구인력 매칭 지원 ▲R&D 부서 인턴십 ▲미니 R&D 과제비 지원(최대 1000만원) 등을 포함하며, 참여기업에는 센터의 연구 장비 및 교수진을 통한 기술 자문도 함께 제공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협회 공지사항 또는 일자리창출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