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욱기자
경찰 이륜차 무질서 운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오토바이가 서울 시내의 한 도로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서울경찰청은 이륜차 무질서 운행에 대해 7~8월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계도 기간에는 교통기동대, 도시고속순찰대 등을 총동원해 광화문역, 강남역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이륜차 무질서 운행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서울 11곳에 '이륜차 신호위반 근절 플래카드'를 설치해 신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계도 기간이 끝나면 단속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경찰은 새치기 유턴이나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에 대해서도 단속도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자체, 공단 등과 협업해 상습 위반 도로 등에 대한 교통시설을 개선해 교통 법규를 준수하도록 하고, 신규 장비 단속을 보급해 단속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