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0세도 희망퇴직 받아요'…'28개월 치' 평균 임금 지급한다는 하나은행

하나은행, 희망퇴직 실시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일반 직원 대상
최대 28개월치 평균임금 지급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7일까지 올해 하반기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은 오는 31일 기준으로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일반 직원이다.

특별퇴직금으로는 연령에 따라 최대 28개월 치 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이 밖에 1970∼1973년생 준정년 특별퇴직자는 자녀학자금, 의료비, 전직 지원금 등도 받는다.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특별퇴직자는 이달 31일 퇴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조기 전직 기회 제공 및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해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제금융부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