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 '콜로소 재팬, 연 결제액 10억엔 돌파'

현지 맞춤형 콘텐츠로 성과

데이원컴퍼니는 직업스킬 교육브랜드 '콜로소'가 일본 시장에서 3년 연속 매출 신장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에 따르면, 일본 사업 대표 브랜드 콜로소 재팬의 지난해 연 결제액은 전년 대비 16.3% 성장한 10억7000만엔(3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배경에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현재 콜로소 재팬은 620여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5%가 일본 시장에 특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다.

데이원컴퍼니는 직업스킬 교육브랜드 '콜로소'가 일본 시장에서 3년 연속 매출 신장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

최근 콜로소 재팬은 피규어 제작, 성우, 플라워 디자인, 자영업 노하우 등으로 콘텐츠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 일본 사업 본부 관계자는 "일본은 전통적으로 도제식 교육이 발달한 시장이지만, 디지털 전환과 함께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콜로소의 실무 중심 콘텐츠가 이러한 시장 변화를 주도하며 현지 교육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원컴퍼니는 2021년 현지 법인 없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 뒤 지난해 도쿄 마루노우치에 일본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지 인력은 초기 2명으로 시작했으나 데이원 재팬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현재 10명으로 증가했다. 이들은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콜로소 재팬의 성공은 한국 성인 교육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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