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장마철 앞두고 주요 시설과 건설 현장 안전점검

16개소 10월 중순까지 정기적으로 점검

그래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12일부터 이틀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대상은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심) 내 주요 시설 및 건설 현장 총 16개소다.

앞서, 건설청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과 건설 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왔다.

이 중 집중 관리가 필요한 중요 지점 16개소를 지정, 풍수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10월 중순까지 정기적으로 점검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건설청이 수립한 풍수해 예방대책이 실질적으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배수계획과 우수 처리체계 ▲비탈면과 흙막이 구조물의 안전성 ▲토사 유출 방지시설 설치 현황 등을 면밀히 살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극한 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통해 행복도시를 보다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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