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싱가포르 국제요리대회 FHA(Food&Hotel Asia)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으로 출전해 수상한 롯데호텔 서울 배영산 파티시에의 디저트를 뷔페 레스토랑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호텔 서울 배영산 파티시에가 개발한 디저트 3종.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싱가포르 국제요리대회 FHA는 IKA 독일 세계올림픽대회, 룩셈부르크 세계요리월드컵과 함께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이 주최하는 세계 3대 요리대회 중 하나다. 국가대항전 부문(National Team Challenge)에서는 조리기술과 팀워크,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받는다. 롯데호텔 서울 배용산 파티시에를 포함한 총 6명으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종합 평가에서 최종 톱(TOP) 3에 올랐다.
배 파티시에는 이번 대회에서 여러 디저트를 담당했다. 라즈베리, 코코넛, 초콜릿 등을 활용하여 이국적인 풍미를 담은 디저트 3종과 플레이트 디저트, 설탕 공예를 선보였다. 식재료 간 조화와 감각적인 플레이팅, 테크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30일까지 FHA에서 수상한 이 디저트를 뷔페 레스토랑 이용 고객에게도 판매한다. 시그니엘 부산 '더 뷰'와 롯데호텔 서울, 월드, 제주, 부산 '라세느'의 디저트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며 "세계 각국의 미식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은 디저트와 함께 특별한 식사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