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찬기기자
광주은행과 iM뱅크(구 대구은행)가 영호남의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한 '달빛동맹 교류행사'를 실시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iM뱅크(구 대구은행)와 함께 영호남의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한 '달빛동맹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달빛동맹 봉사활동'은 광주시(빛고을)와 대구시(달구벌) 간의 우호 협력 관계인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양 지역을 상호 방문해 봉사활동과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달빛꾸러미'제작 봉사활동 ▲명인과 함께하는 담양 한과 만들기 체험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염원하는 소원패 달기 등 양 기관의 협력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유과와 강정 등 지역 특산품을 담은 '달빛꾸러미'는 광주은행과 iM뱅크 임직원이 직접 제작해 전남 담양군의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달빛동맹 교류 행사는 지역 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긍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