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노사, '좋은 일터' 위해 공동 선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의 노사가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손잡았다.

5일 사학연금은 전남 나주 본부에서 전날 이같은 내용의 '좋은 일터 만들기'를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선언식에서 노사 양쪽 대표는 노동의 가치와 근로자의 행복을 존중하고, 행복한 일터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담아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 협력적 노사관계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학연금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의 문화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연금 기금의 안정적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노사가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노사 공동 선언문 채택은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언문의 실천을 통해 좋은 일터 만들기는 물론 국민들로부터도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자 사학연금 노동조합 위원장(왼쪽)과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이 4일 전남 나주본부에서 노사공동선언 협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학연금

증권자본시장부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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