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원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투표를 하고 "민주화된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청경로당에 마련된 하계1동제4투표소를 찾아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국회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 하계1동 제4투표소에서 배우자 신경혜씨와 함께 투표했다.
투표를 마친 후 우 의장은 "이제 대한민국의 혼란을 딛고 보다 번영된, 국민들의 뜻이 모인 민주화된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도 "6월3일, 오늘의 선거로 대한민국은 지난 12월3일 시작된 민주주의 파괴행위를 헌법과 법률의 질서에 따라 극복하고, 다시 안정된 민주주의 국가,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우 의장은 "본투표는 오늘 6월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하실 수 있다"며 "우리 모두 소중한 권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 투표는 힘이 세다. 대한민국을 위해 꼭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