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이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계명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보훈 캠퍼스 어택'을 전개했다.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광복 80주년 계기 ‘보훈 캠퍼스 어택’을 실시한 대구지방보훈청.
이번 캠페인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보훈청은 지난 27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내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 독립운동 관련 퀴즈, 자체 제작한 역사 리플렛 배포, SNS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광복 80년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영남대에 이어 두 번째 '보훈 캠퍼스 어택'으로, 지역 대학생들에게 지역 독립운동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구보훈청은 온라인에서도 SNS 채널을 통한 보훈 콘텐츠 소개와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쉽게 보훈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김종술 청장은 "축제라는 청년들의 공간 속으로 직접 들어가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세대를 잇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