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권병건기자
경북 문경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영신 숲에서 '2025년 문경시 어린이날 대축제'를 열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신현국 문경시장이 영신숲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에 참석해 아이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네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체험부스, 무대공연,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며졌으며,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모전초등학교 관악부의 힘찬 연주와 윤윤서 학생의 특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모범 어린이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점촌초등학교 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축구공 나눠주기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식후 행사에서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장혜진 학생의 무대를 비롯해 댄스·밴드 공연, 합기도 시범 등 지역 어린이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카네이션 만들기, 가든 캔들 만들기, 119 소방 훈련, 어린이지문등록, 소방차·구급차 만들기 등 총 32개에 달하는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늘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시간이, 가족에게는 따뜻한 추억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