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상조업계 1위 품은 웅진…씽크빅은 중동 진출

웅진이 장 초반 강세다.

2일 오전 웅진은 전 거래일보다 10.80%(152원) 뛴 15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웅진은 지난달 30일 종속회사 WJ라이프가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저출생으로 기존 주력 사업인 교육사업의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고령화 수혜업종으로 평가받는 상조업계에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가격은 8830억원으로, 웅진은 유상증자 없이 기존 보유 자산 및 영구채 발행, 인수금융을 활용해 자본을 조달할 예정이다.

한편 웅진의 교육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은 전날 증강현실(AR) 기반 독서솔루션 'AR피디아'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다카켄그룹은 이달 23일부터 1년간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이집트 등 3개국에서 AR피디아를 단독 판매하며, 연간 최소 42만5000달러(약 6억원) 규모의 판매를 보장받는다.

증권자본시장부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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