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가 올해 초등학교 4학년생 12만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자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 등 12만3900명이다.
검진은 5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며 대상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다만 대상자는 치과 방문 전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검진받을 치과로 전화 예약한 뒤 치료를 받으면 된다.
지정 치과는 지난해 2246곳에서 2312곳으로 늘었다.
경기도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 안내 포스터
경기도는 올해 사업참여 방법 안내를 위해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번역한 안내문을 학교에 배부했다.
또한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학생을 위해 경기도의료원과 연계해 이동 치과진료 차량으로 치과 의료진이 직접 특수학교를 찾아가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수학교 이동진료에는 지난해 24개교 332명의 장애인 학생이 참여했다.
정연표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초등학생은 구강건강에 중요한 시기로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 보건교육과 적절한 예방 진료를 무료로 받고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11만3528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학생 및 보호자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의 98.3%가 구강 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