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광주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에서 1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조기 집행 실적을 평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매년 시행된다. 올해는 경제 여건을 반영해 기존 상·하반기 평가 외에 1분기 평가가 추가로 이뤄졌다.
광주 북구 청사 전경.
북구는 올해 1분기 집행 목표액 850억 원을 크게 웃도는 1,048억 원을 집행해,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448억 원 대비 560억 원을 집행해, 재정 집행률 125%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로 북구는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포상금으로 특별교부세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