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원도심으로 사옥 이전...내달 2일부터 업무

지역관광기구 컨트롤타워 강화 및 상권 활성화 도모

원동 신사옥 / 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는 동구 원동으로 사옥을 이전해 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옥 이전은 지난 2023년 12월 대전시, 동구, 대전관광공사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원도심을 연계한 대전 전역의 관광 활성화 및 원도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동 신사옥은 대전컨벤션센터와 과학공원 운영을 위한 MICE사업단 및 관광개발사업단 산하 일부 팀 등을 제외한 9개 팀 약 9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공사는 사옥 이전을 계기로 기존 엑스포 재창조 사업 및 대전컨벤션센터 운영 등 행사 개최 중심의 사업에서 대전 전역의 관광·마케팅 분야로 확산하고 지역관광기구(RTO)의 실질적인 콘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8월에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의 콘텐츠 강화 및 공사가 운영하는 대전역 인근 꿈돌이하우스를 중심으로 꿈씨패밀리 세계관 활성화 등 "꿀잼도시, 대전"을 향한 공사의 관문형 도시마케팅 강화 노력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원도심 시대 개막을 맞아 전국 광역교통의 관문형 도시홍보 강화를 통한 외래 방문객 유입 확대와 중앙시장·역전시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지역특화 관광상품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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