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임성재 4오버파…'3연패 먹구름'

우리은행 챔피언십 1R 공동 105위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
강태영 선두, 김비오 5위, 이승민 13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임성재가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24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1·703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공동 105위다. 임성재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대회 3연패를 노렸지만, 첫날 부진으로 목표 달성이 쉽지 않게 됐다.

임성재가 우리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3번 홀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잡고 두 번째 샷을 하고 있다. KPGA

임성재는 티샷과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뚝 떨어지면서 좀처럼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날 버디 3개에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 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후반에는 티샷을 두어 번밖에 페어웨이에 넣지 못했다. 경기를 진행할수록 티샷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그린에서도 실수가 잦았다. 그린에서 라인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컷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임성재는 여유가 넘쳤다. "내일 가능하면 많은 타수를 줄이는 게 목표"라는 그는 "내일은 오전 티 오프라서 바람도 좀 덜하고 몸 컨디션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티샷만 페어웨이에 넣으면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오늘 6언더파를 친 선수가 있는데 나도 6, 7언더파를 칠 수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강태영이 6언더파 65타를 몰아쳐 깜짝 선두에 나섰다. 김현욱과 이규민, 캐나다 교포 신용구 등 3명이 공동 2위(4언더파 67타)다. 김비오, 이수민, 문도엽, 정태양은 공동 5위(3언더파 68타)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자폐 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은 공동 13위(1언더파 70타)로 선전했다.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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