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호남지방통계청이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호남·제주 지역 4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고용률과 실업률 등 지역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시군구 단위 주요 고용지표와 산업·직업별 취업자 특성, 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 등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용센터를 찾은 구직자가 채용 게시판을 보고 있다.
응답 가구는 사전에 받은 안내문에 적힌 참여번호를 통해 인터넷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면접조사는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병행된다.
조사 결과는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는 8월, 산업·직업별 특성은 10월, 기혼 여성 고용 현황은 11월 발표된다.
정구현 청장은 "조사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이외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며 "표본 가구의 정확한 응답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