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 클래시컬, 웹에서도 즐긴다…다양한 독점 콘텐츠 제공

그동안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이용 가능했던 애플의 클래식 전문 애플리케이션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을 웹사이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애플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웹 청취자가 데스크탑에서도 더욱 손쉽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웹 사용자들은 애플이 보유한 방대한 클래식 음악 카탈로그를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웹 버전 출시를 기념해 프란츠 벨저 뫼스트와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줄리어스 이스트만의 교향곡 2번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2번이 6주간 독점 제공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최신 앨범에 대한 인터뷰와 조성진 대표곡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도 웹에서도 즐길 수 있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앱으로 작곡가, 작품, 지휘자, 오케스트라, 악기, 작품번호 등 다양한 기준으로 검색 가능하며, 고해상도 무손실 오디오 및 몰입형 공간 음향을 지원한다. 5만개 이상의 앨범 해설과 번역본, 글로벌 클래식 음악 차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애플 뮤직 구독자는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