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LH 매입임대 예비입주자 120세대 모집

수급자·한부모가족·저소득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20세대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이란 도심 내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세대 및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세대는 총 120세대로, 1인 가구(전용면적 50㎡) 20세대, 2~4인 가구(전용면적 85㎡ 이하) 100세대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월 31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총자산 2억41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708만원 이하이며 1, 2순위 자격을 갖춘 자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저소득 고령자(만 65세 이상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저소득 가구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모집 기간 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및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내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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