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장군들 언행보면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신상진 시장 SNS 통해 밝혀
"국민 앞에 정직하지도 않은 모습에 대단히 실망"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지난 2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해 “요즘 정국에서 주목받는 잘나갔던 별자리 몇몇 사령관 장군들 언행을 보면 참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남북 대치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5000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최고 중책을 가진 자들이라고 보기에 너무 비겁하고 기개도 없고 국민 앞에 정직하지도 않은 모습에 대단히 실망스럽고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 시장은 “군에서 승진을 위해 힘 있는 쪽에 굽실거리고 아부하며 살아온 자들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역겹다"며 "국군의 각 분야 최고위 장성급 지휘관들의 인성과 자세 능력에 대한 재점점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시장은 "승진과정도 엄밀한 점검이 필요할 듯”이라며 “군 인사만큼은 줄대기 빽이 안 통하는 인사시스템이 과거와는 달라졌다고는 하나 좀 더 확고히 자리잡아 출세주의자 정치군인들이 발을 못 붙이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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