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위한 성금 모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1월 한달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부는 계좌이체와 온라인기부, ARS·문자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방법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유가족 지원을 위한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사고 발생 직후 ▲방한키트 500세트 ▲구호텐트 35점 ▲바닥매트 280점 ▲생수 2,600병 ▲ 식료품·생필품 1만6532점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심신회복버스·세탁구호차량 등 구호차량도 투입됐다. 희망브리지는 현장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슈&트렌드팀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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