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장 “변화와 혁신으로 능력있는 의회상 확립할 것”

26일 송년 기자회견...“선진적인 정책과제 발굴 위해 혁신자문위 상시 가동”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26일 송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시의회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오로지 대전의 발전과 대전시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킬 강력하고 능력 있는 의회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오전 송년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올해 주요 의정 성과로 정책지원관의 통합·운영, 혁신자문위원회의 출범, 시의원 윤리기준의 강화, 2024년도 입법활동 성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특광역시의회 1위 선정 등을 꼽았다.

혁신자문위원회는 개원 후 최초의 의장 직속 혁신자문기구로 지난 10월 15명의 외부 전문가를 위촉하고, 11월 1차 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민의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조 의장은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원년인 2025년도에는 보다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면서 주요 의정 방향으로 시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킬 선진적인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혁신자문위원회를 상시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전의 발전을 촉진하는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협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통해 민의를 충실히 대변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등 집행부 견제장치의 질적 수준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원의 윤리기준 강화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우수 평가를 토대로 내년에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청렴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충청광역연합 및 광역연합의회 출범에 대해 “수도권 1극 체제에 맞설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대전의 연구개발, 충남·충북의 산업시설,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을 융합한다면 충청이 대한민국의 신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므로 대전시의회도 연합의회를 중심으로 적극 협력하고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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