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주기자
17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8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62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90%로 6.9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7.6bp, 5.0bp 상승해 연 2.731%, 연 2.715%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22%로 7.4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8.1bp, 7.3bp 상승해 연 2.654%, 연 2.547%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번 주에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주목했다.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정책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인하 경로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