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최병민기자
충남 태안군 남면(면장 조광상)이 13일 자발적인 성금 모금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24년 행복한 기부문화 행사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모금행사에 앞서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변영규) 위원들은 기부문화 전파를 위해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길거리 홍보활동에 나서 기부 동참을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캠페인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남면지역 각 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과 나눔 활동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몽산포교회가 303만 원, 청산수목원이 300만 원을, 남면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면남여협의회, 남면자율방범대, 남면새마을금고 등 4개 단체에서 각 100만 원씩을 기부해 총 3410만 원이 모금됐다.
또 김상수 태안중기 대표가 쌀 20kg들이 30포, 달산2리 주민 문제종 씨가 쌀 10kg들이 100포를 각각 기탁했다.
변영규 위원장은 “성금 모금에 참여해주신 각 단체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더 많은 분들께서 기부문화 캠페인에 동참하셔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모금액과 기탁된 쌀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