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식품가공업체, 코엑스 푸드위크서 뜨거운 관심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에 관내 6개 업체가 참가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2일 밝혔다.

양평군이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에 관내 6개 업체가 참가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양평군 제공

참가 업체는 △아로하(쌀차) △(주)MI3(발효식초) △마루터치즈(유제품) △차합시다(고형차) △(주)우보주책(전통 밀주류) △슬로패밀리(코디얼) 등이다.

이들 업체는 양평의 청정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바탕으로 전 생산과정을 고객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청렴한 운영 철학을 알리는 등 고객과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았다. 이번 행사에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구매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행사를 찾은 한 관람객은 “양평 제품은 건강과 맛을 모두 충족시키는 대표적인 지역 로컬 푸드”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현장을 방문한 다수의 구매자는 양평군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푸드위크 참여는 양평 농·식품의 우수성과 청정 자연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푸드’ 열풍 속에서 양평군의 지역 특산물은 이번 푸드위크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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