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경남 양산시 조현옥 부시장은 지난 27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초소를 방문해 겨울철 산불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웅상초소와 하북초소에서 이뤄졌으며, 산불 취약 시기를 맞아 철저한 예방과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는 2025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예방을 위해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특히 불법 소각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를 확대하고, 초소 운영과 장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현옥 부시장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에게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만큼, 긴장감을 갖고 감시와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철저한 대비와 훈련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