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30일 정기연주회

영화 OST, 재즈곡 등 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30일 오후 3시 강서아트리움 아리홀에서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강서구의 위상을 높이고 청소년의 문화 예술 참여 기반 조성을 위해 2020년 창단됐다.

이번 공연은 아이 갓 리듬 앤 마이 프렌즈(I Got Rhythm and My Friends)라는 주제로, ‘푸른 세상 만들기’, ‘젓가락 행진곡’, ‘I Got Rhythm’ 등 8곡으로 구성됐다.

황주연 지휘자가 이끄는 공연은 푸른 하늘과 깨끗한 환경을 염원하는 ‘푸른 세상 만들기’,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인 오버 더 레인보드(Over the Rainbow) 등 다채로운 무대에 이어 명랑하고 가벼운 리듬의 재즈곡 아이 갓 리듬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스페셜 게스트 공연으로는 밴드 마스터 양성준의 타악기 연주, 테힐라 댄스 프로젝트 락킹그룹의 신나는 댄스 공연이 펼쳐져 정기연주회를 풍성하게 만든다.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주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공연 10분 전까지 입장해야 한다. 공연 세부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합창단 아이들의 화음으로 주민 모두가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단원들이 학업과 병행하며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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