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IT 통합 성능 관리업체 엑셈은 지난 22일 열린 제24회 공공 솔루션 마켓에 참여해 전국의 다양한 공공기관 고객에게 엑셈원과 빅데이터 사업 성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류길현 엑셈 전무는 ‘진정한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와 XAI(eXplainable AI)가 가능한 지능형 통합 관제 플랫폼’이라는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류 전무는 최근 IT 환경이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변했기 때문에 모니터링 패러다임도 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풀스택(Full-stack)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 전무는 "엑셈원은 인프라, 쿠버네티스(K8s),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로그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환경의 완벽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종합적인 데이터 분석과 장애 근본 원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실현한다"고 강조했다.
류 전무는 2026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에 의무 적용되는 ‘범정부 정보시스템 예방점검체계(안) 및 표준운영절차(안)’에서 각 시스템 영역별 일상 점검과 장애 예방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엑셈원은 내년 1분기까지 머신러닝(ML) 기반 AI 이상 탐지 및 분석 엔진과 AI 챗봇을 탑재해 XAI를 구현해 공공기관의 ‘장애 예방’ 업무에 투입해야 하는 시간과 노력도 크게 절감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엑셈 부스에서는 엑셈원 데모 시연과 함께 지난 1일 공개한 ‘서울 데이터 허브’도 소개했다. ‘서울 데이터 허브’는 엑셈이 ‘서울시 빅데이터 플랫폼 3단계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구축된 대시민 서비스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엑셈원은 핵심 정부부처, 금융기관, 광역지자체, 협회 등 다양한 공공 고객이 채택하고 있다"며 "서울시 AI 챗봇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성과로 네이버 클라우드와 ‘서비스 파트너’ 계약 체결까지 성사된 만큼 공공 부문 AI 및 빅데이터 사업 수주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