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장에 1조4000억원 추가 투자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 생산 시설에 향후 5년간 1조4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1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하이퐁시 당국은 LG디스플레이가 투자액을 향후 5년간 10억달러(약 1조3940억원) 늘릴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번 투자가 이뤄지면 LG디스플레이의 대(對)베트남 총투자액은 56억5000만달러(약 7조8761억원)로 증가한다.

하이퐁은 베트남 북부에 있는 최대 항구도시다. 한국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들이 대규모로 진출해있다.

하이퐁에 대한 투자액은 한국이 110억달러(15조3340억원) 규모로 가장 크고, 중국과 일본이 그다음이다.

LG디스플레이의 하이퐁 공장은 2017년 완공됐다. LG디스플레이는 추가 투자를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IT부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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