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산업정책硏 창립 총회…'원전 민간 싱크탱크로 발전'

원자력산업정책연구원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24.11.15. 원자력산업정책연구원 제공

원자력 산업 정책을 전반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민간 싱크탱크가 출범했다. 원자력산업정책연구원은 15일 서울 센트럴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법인 정관, 이사회 구성,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원자력산업정책연구원의 초대 이사장으로 사학연금관리공단 송하중 이사장이 선출됐다. 이사로는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미래와도전 이병철 대표 등 총 13인 선임됐다. 감사는 손금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병삼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 상무가 선임됐다.

송하중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연구원이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최고의 정책을 제시하는 민간싱크탱크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연구원을 이끌 원장도 공모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임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