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교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14일 여의도 TP타워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공무원연금)과 재해보상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과 김동극 공무원연금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해보상제도 개선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해보상제도의 합리화를 위한 상호 연구와 협력, 재해 예방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재해심사 및 보상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재활서비스 신규 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및 인적자원 교류 등 재해보상 분야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재해보상제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공단이 협력하여 재해를 입은 교직원과 공무원이 신속히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직원과 공무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재해보상제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