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3분기 순익 4539억원…전년比 25%↑

DB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45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57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누적 기준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한 1조2026억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신계약 성장세와 전분기대비 상승한 보험계약마진(CSM) 배수, 의료파업 지속에 따른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세 등으로 CSM 상각과 보험금 예실차에서 양호한 실적을 냈다.

자동차보험은 누적 기준 전년동기대비 33.9% 감소한 1800억원을 기록했다. 요율인하에 따른 대당경과보험료 감소 지속과 손해율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

투자손익은 채권 등 구조적 이익 중심의 선별적 대체투자를 기반으로 분기 기준 3.61%, 누적 기준 3.43%의 투자 수익률을 보였다. 채권 등의 처분이익과 금리하락에 따른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자산(FVPL) 평가이익 등으로 누적 기준 6195억원의 투자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CSM 잔액은 13조1750억원이다.

DB손보 사옥 전경. DB손보 제공

경제금융부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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