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발전 공헌'…GS칼텍스, 메세나대상 '대통령 표창'

예울마루·장도, 예술 통해 지역사회 발전 기여
허세홍 대표 "나눔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GS칼텍스는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2024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헌신한 곳을 선정해 매해 시상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2012년 'GS칼텍스 예울마루'를 건립하고 2019년 예술의 섬 '장도'를 신규 조성하는 등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해서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개관 이후 공연·전시·교육프로그램 등에 약 133만명의 시민과 관람객들이 찾았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한국관광공사 공모 '코리아 유니크 베뉴(KUV) 52선'에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예술의 섬 장도에도 지금까지 175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고,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예울마루 및 장도 전경.GS칼텍스 제공

산업IT부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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