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김용학)는 장애인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으로부터 지난달 31일 개최된 ‘2024 부산장애인 한마음대축제’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전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취임 후 공사의 ESG경영 핵심추진 과제로 ▲Barrier Free(장애물 없는 환경설계) ▲Crime Free(범죄예방 환경설계) ▲Fire Free(효율적 피난기구 적용 확대설계)를 선정하고 이를 공동주택에 적용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섰다.
특히 지난 4월 장애물 없는 환경설계를 강화하기 위해 무장애 공간 조성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부산지체장애인협회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MC 아파트 건설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설계·시공·준공 전 과정에 무장애 공간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준공된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스마트 안전 장비와 소화기를 폐기하지 않고 타 지구 건설 현장과 임대아파트에 재활용해 절약된 재원으로 기부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김용학 사장은 “부산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공기업으로서 장애인의 권익향상, 자활·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모두가 더불어 잘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