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 예산안 2조 7971억 원 편성

늘봄학교 확대, 안전한 학교배움터 조성 등에 중점

대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902억 원이 증가한 2조 7971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고교 무상교육 지원 특례 일몰 등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미래 교육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적립된 기금 1888억 원을 활용해 △늘봄학교 확대 운영 611억 원 △안전한 학교 배움터 조성 및 교육활동 보호·지원 177억 원 △디지털 교육 지원 및 교원 역량 강호 662억 원 등에 중점을 뒀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025년도 예산안은 지방 교육재정 축소 등 불안정한 여건 속에서도 대전늘봄학교, 고교학점제,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정책 추진으로 우리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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