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기자
사직 전공의 대표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불신임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은 10일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의협 대의원회 임시총회에서 임현택 회장이 불신임당했단 기사를 공유하며 "결국 모든 길은 바른길로"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의정 갈등 국면에서 임 회장이 전공의와 의대생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사퇴를 촉구해온 바 있다.
임시총회에 앞서 자신을 포함한 전공의 90명의 이름으로 의협 대의원들에게 임 회장 탄핵을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서한을 통해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의협과 대전협 두 단체가 향후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