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타자 방신실, 고진영과 한솥밥 먹는다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
작년 KLPGA 2승 수확 차세대 스타
“선배들처럼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장타자’ 방신실이 세마스포츠마케팅의 관리를 받는다.

방신실

최근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고진영, 박성현, 유해란 등 세계적인 골프스타들이 소속된 곳이다. 방신실은 "제가 존경해왔던 선배들과 같은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활동하게 돼 큰 영광이다.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는 "방신실은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전담 매니저 구축을 통한 경기 집중력 향상, 멘털 트레이닝을 통한 자신감 상승 등 선수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방신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주목받고 있는 2년 차 선수다. 작년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수확했다. 올해도 드라이버와 아이언 등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장타 본능으로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27개 대회에 등판해 준우승 3회, 3위 1회 포함 9차례 ‘톱 10’ 진입이다.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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