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천 자전거도로 연결 교량 개통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별내역 접근성 개선 기대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갈매천 자전거도로 연결 교량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구리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갈매천 자전거도로 연결 교량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구리시 제공

갈매동 6-2 일원에 설치한 이 교량은 길이 42m, 폭 4.6m 합성형 라멘교 형식인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이며, 기조성된 갈매천 자전거도로를 시작으로 남양주시 용암천의 자전거도로로 연결되는 구조다.

이곳은 그동안 갈매천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가 용암천으로 단절돼 있어, 자전거를 이용해 갈매동과 별내동을 이동하는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2년 7월 추진계획을 수립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특별조정교부금 8억원을 확보, 시비를 포함해 약 13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남양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지난 6월 실착공한 끝에 약 5개월 만에 교량 설치를 완료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갈매천 자전거도로 연결 교량인 갈매보도4교 설치를 완료해 기쁘다”며 “이로써 지역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8호선 별내선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돼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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