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금감원·금융기관, ‘피싱 예방’ 간담회

의견 공유·신고 체계 개선 방안 등 논의

광주경찰청은 최근 늘어나는 피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감독원 및 광주권 금융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청장 박성주)은 최근 늘어나는 피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7일에 이어 지난 4일 이틀간 금융감독원, 제1금융권 및 상호금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싱 범죄 예방 및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광주권 금융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으며, 피싱 예방 기여 유공자에게 감사장 수여 및 보이스 피싱 피해 발생 현황과 최근 사례 및 수법 등을 공유하며, 피싱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특히 고액 현금 인출 시 금융기관 직원이 신속히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대응 체계 개선과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광주경찰은 앞으로도 시인성이 높은 대형 전광판과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역·터미널·대학축제 등)는 물론 금융기관 내 모니터 등에도 피싱 범죄 예방안내 문구와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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