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국립부경대학교 이창준 교수(안전공학전공)가 제1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창준 교수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화학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화학산업의 날은 국내 화학산업의 기틀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준공한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기념행사다.
이창준 교수는 빅데이터와 다양한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해 화학공정 모니터링, 최적화·공정안전 분야의 활발한 연구를 통해 화학산업의 기술개발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화학사고 발생 시 사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리저브탱크 시스템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등 국민 안전과 생활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첨단 산업 분야 화학공정 안전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첨단 산업분야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창준 교수는 이번 표창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한국화학공학회 범석논문상, 한국안전학회 학술논문상 등을 수상하며 화학산업 분야의 우수한 교육, 연구,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