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역도 유망주, 남자 89kg급 ‘한국신’ 달성

중·고등부 출전 4명 ‘금메달’ 획득

완도교육지원청은 전남 도내 일원에서 개최한 ‘제49회 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완도 출전 선수가 남자 역도 89kg급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완도중학교 김시윤(73kg), 정연우(81kg) 박건민(103kg) 선수와 고등부에 출전한 김태양(89kg) 선수는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49회 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완도 학생 선수가 역도 89kg급 한국신기록 달성했다. [사진 제공=완도교육지원청]

특히 김태양 선수는 인상 종목에서 132kg을 들어 올려 청소년부 89kg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같은 종목 고등부에 출전한 완도중학교 추연성(96kg), 박상규(73kg) 선수도 2위를 차지해 전남 최강의 타이틀을 지켰다.

장성인 역도부 감독은 “모든 학생이 함께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 자랑스럽다.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는 성과까지 거둬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영 교육장은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한다”며 “결과를 떠나 열심히 지도한 교육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운동과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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