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강성수기자
전남 담양군은 오는 8~27일 관내 2만1,000여 가구(빈집 포함)를 대상으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5년마다 시행되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내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을 위해 전국 모든 거처와 가구의 기초정보를 확인하는 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자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대규모 국가통계 조사다.
올해 조사는 관내 주거 가구 명부를 대상으로 하며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 및 (반)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 시설, 농림어가 여부 등 14개 항목이다.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로 작성하는 현장 조사와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조사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국가통계의 기초정보를 파악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적극적인 응답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