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는 임산부·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 운영 성과, 우수사례 등 세부 평가 기준을 심사해 서구를 포함한 상위 12개 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서구는 직장인 임산부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진행해 영양플러스 서비스 질을 향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취약계층인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미래 건강을 위해 맞춤 영양교육과 영양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에게는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보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충 식품 패키지(6종)를 공급하고, 최대 1년 동안 영양교육과 가정방문 상담, 정기적인 영양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구는 관내 가족센터 및 드림스타트, 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신규 대상자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취약계층 영유아와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영양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영양균형 사각지대에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적극 발굴해 다양한 관계기관과 연계, 영양교육 등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woogwank@asiae.co.k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